Spring Boot

스프링이란

스프링은 자바 기반으로 구현된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이다.

프레임워크 (framework) 란,
사용자가 개발할 때 필요한, 혹은 자주 쓸만한 기능들을 미리 작성해두고 (정렬, 찾기 알고리즘, DB연동 등)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설계, 흐름까지 갖추게 하는
재사용 가능한 클래스와 인터페이스의 모임이다.

쉽게 말하면
대충 서버 굴러가는 방식은 똑같은데
그 복잡한 것을 사람들이 다 일일히 매번 짜면
오류도 많고 공유도 쉽지 않기 때문에
착한 개발자 분들이 미리 구조를 다 짜놓은 것이다.
프레임워크(framework)는 뼈대, 구조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진다.

우리는 이 스프링, 서버를 돌아가게 하는 프레임워크에
JUnit 이나 Lombok 같은 라이브러리를 추가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코드를 생산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 (library) 는
자주 쓰이거나 그럴만한 기능들을 함수와 클래스 단위로 모아놓은 것을 말한다.

왜 스프링 부트를?

스프링 부트에서 부트는
컴퓨터 부팅한다 할 때 boot 와 같은 의미이다.
본체 부팅 버튼처럼 한 번 누르면 서버가 가동되게끔 한다는 취지이다.

공식 사이트 SpringBoot 에서는 스프링 부트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Spring Boot makes it easy to create stand-alone, production-grade Spring based Applications that you can “just run”.
We take an opinionated view of the Spring platform and third-party libraries so you can get started with minimum fuss.
Most Spring Boot applications need very little Spring configuration.

스프링 부트로 사용자가 “실행만” 하면 되는 독립적이고 사용 가능한 수준의 스프링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스프링 플랫폼과 서드 파티에 대한 시각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프링 부트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스프링 환경설정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실제로 스프링 부트에선
사용자가 쓸 라이브러리를 pom.xml 이나 build.gradle 같은 곳에 추가만 하면 바로 쓸 수 있고
설정도 공식 사이트에서 jar 파일로 제공하거나 손쉽게 내가 쓸 api 나 라이브러리를 체크하여 만들 수 있다.
톰캣이라는 서버도 내장해서 소스 파일을 연 후 본체 모니터에 Hello World 찍기까지 5초도 안 걸린다.

나처럼 비즈니스 로직만 갖고 개발하려는 초보자,
혹은 단순 서비스를 개발하고, 거창한 서버 로직이나 개발이 필요없는 사람한테 최고의 선택이다.
스프링 부트는 앞에서 말하듯 “just run”, jar 파일의 압축을 풀자마자,
혹은 프로젝트를 생성하자마자 실제로 돌아가는 서버를 만들 수 있다.

다음 글에서 스프링 부트로 모니터에 Hello World! 를 찍어보도록 하자.